조복래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조복래가 의뭉스럽지만 의리 있는 ‘양보좌관’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8회 자체 최고 시청률(4.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에서 조복래가 연기하는 양종열은 장태준(이정재 분) 의원실의 능력 있는 4급 보좌관이다. 믿고 보는 보좌관 시리즈의 뉴페이스로 합류해 깊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종열은 극중 속내를 알 수 없어 의뭉스럽다는 주변의 평가에 장태준 의원실 내부 스파이의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올려지기도 한다. 계속되는 윤혜원(이엘리야 분) 보좌관의 의심과 추궁에도 흔들림 없이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스파이를 색출하는 데 일조하며 본인의 결백함을 증명해 낸다. 종열은 “두더지가 덫에 걸렸나봐요. 찾아보죠. 멀리 못 갔을 테니까”라며 자신을 의심했던 혜원에게 힘을 보태며 의리 있는 면모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조복래는 다수의 연극 작품을 비롯해 영화 ‘도어락’, ‘범죄의 여왕’, ‘탐정: 더 비기닝’, ‘차이나타운’, ‘쎄시봉’, ‘명량’과 드라마 ‘이몽’ 등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 속 내공 깊은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양보좌관’ 조복래를 비롯해 이정재, 신민아, 김동준, 김갑수 등이 출연하는 ‘보좌관2’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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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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