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김흥수는 차예련에게 더욱 빠져들었고, 오채이의 집착은 깊어졌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극 ‘우아한 모녀’에서는 엘레베이터에 갇혀 쓰러진 한유진(차예련 분)과 그런 그를 걱정하는 구해준(김흥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진은 엘레베이터에 갇혔고, 폐쇄공포증으로 인한 과다호흡으로 쓰러졌다. 그런 한유진을 발견한 데니 정(이해우 분)은 응급조치를 취했고 뒤늦게 구해준이 달려왔다.

병원으로 찾아온 구해준에게 데니 정은 “여기가 어디라고 나타나냐. 유진 잘못되면 너 내 손에 죽을줄 알아라”며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구해준은 “제니스 깨어날 때까지 여기 있겠다”고 했지만, 데니 정은 “유진 이렇게 만든 사람이나 잡아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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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모든 건 구해준에게 파혼 당하게 생긴 홍세라(오채이 분)의 짓이었고, 서은하(지수원 분)와 홍인철(이훈 분)은 딸의 잘못을 덮기 위해 엘레베이터가 고장 난 걸로 위장했다. 홍세라는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오빠 요즘 완전 다른 사람같다”며 구해준의 마음을 되돌려 달라고 부탁했다.

놀란 정미애(최명길 분)는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한유진은 구재명(김명수 분)이 자신을 그곳으로 보냈다고 말했고 정미애는 “엄마가 미안하다”며 걱정했다. 정미애는 폐쇄공포증이 캐나다에 있을 적 자신으로 인해 생겼다는 죄책감에 자고 있는 한유진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구해준이 한유진 병실 문앞에 왔고, 정미애와 마주칠 위기에 처했지만 데니 정이 막아섰다. 데니 정은 한유진이 자고 있으니 가라고 했지만 구해준은 “안에서 자장가가 들렸다. 안에 누가 있는거냐”고 물었다. 과연 구해준이 한유진과 정미애의 관계를 알게될지 긴장감을 높였다.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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