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또맘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와 방송인 장성규가 SNS 팔로우로 때아닌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4일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최고 핫한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구독 취소)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장성규가 자신의 계정을 팔로우한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이후 이 같은 소식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오또맘이 일방적으로 이를 공개하는 건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비난할 이유가 없다는 반대 의견도 상당했고, 이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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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오또맘은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되었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됐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장성규 역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공식 SNS를 제외한 모든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우를 취소했다.

오또맘은 운동 등 자기관리 비법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유인플루언서로, 드레스, 비키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오또맘 SNS,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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