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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환대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8위에 머물렀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첫 패배를 맞으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 후 그는 “우리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맨유가 여러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것은 우리에게 운이 따른 것이라 봐야한다. 맨유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 감독에서 경질된 후 약 1년만의 재방문이었다. 맨유 팬들은 무리뉴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기대한 부분들이었지만 고마운 환대였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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