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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불타는 청춘’이 또 다른 스타를 소환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9년 마지막 새 친구로 유경아가 합류한 충남 서천 여행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문헌서원에 모여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아기시절 사진을 받았다. 멤버들은 성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인 가운데 유경아가 갈대밭에서 등장했다.

하이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유경아는 다수의 광고 모델까지 섭렵했고 1996년 ‘짝’으로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다. 또 오랜 공백기를 거친 후 최근 ‘열혈사제’로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오기도 했다. 유경아는 “되게 쑥스럽다”면서 수줍게 첫 인사를 했지만 여유롭게 멤버들을 기다렸다.

구본승, 조하나, 최민용이 새친구 마중을 나갔다. 여행 처음으로 픽업을 나서는 조하나와 최민용은 구본승에게 새 친구 맞이 특강까지 전수를 받았다. 하지만 성격이 급한 유경아가 먼저 마중 친구들을 찾았다. 유경아와 처음 만나 조하나와 최민용은 우왕좌왕하는 픽업 초짜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구본승과 최민용, 조하나가 새 친구 마중에 나섰고 유경아가 갈대밭에 숨어 있고 3인방이 새 친구를 찾아야 했지만 성격 급한 유경아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면서 새 친구 찾기는 빠르게 끝났다. 유경아와 3인방은 인사를 나눈 뒤 배를 73년생 동갑내기인 구본승과는 서로 말을 편하게 하자고 했다. 유경아는 결혼 얘기가 나오자 “갔다 왔다”며 쿨하게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숙소에 도착한 다른 멤버들은 점심 준비에 나섰다. 안혜경은 박대를 구웠고 김혜림과 김민우는 아욱 된장국을 끓였다. 식사 준비가 마칠 무렵 유경아가 도착했고 멤버들은 유경아를 알아보고 놀랐다. 유경아와 같은 ‘호랑이 선생님’ 출신인 이연수는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며 근황을 나누기도 했다.

식사 후에는 후식타임이 펼쳐졌는데 유경아는 2003년산 보이차와 찻잔, 포트까지 준비해 청춘들에게 차와 떡을 대접했다. 유경아는 평소 차에 관심이 많다면서 멤버들에게 보이차를 끓여주며 멤버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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