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피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결국 장나라까지 이상윤의 숨겨둔 여자가 표예진임을 확신했다.

2일 방송한 SBS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과 온유리(표예진)의 관계가 밝혀지고, 나정선(장나라)까지 이를 알아차렸다.

박성준은 온유리의 문자를 받고 나정선과의 약속은 뒤로한채 온유리에게 향했다. 온유리는 눈물을 쏟았고 박성준은 그런 그녀를 달래줬다. 이 같은 사실을 모른채 나정선은 박성준을 재촉했다.

어렵게 재회한 박성준과 나정선. 박성준은 애써 “처음에는 이렇게 될줄 몰랐다”라며 자책했다. 나정선은 그게 누구냐고 되물었지만 박성준은 모르는 사람인양 둘러댔다.

그후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이별을 고하기도. 하지만 나정선은 “그건 내가 결정한다”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나정선은 이상윤의 여자가 누군지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온유리의 어머니가 병원에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박성준의 서랍에서 봤던 병원 관련 서류 속 주인공이 온유리의 어머니였음을 깨닫게 됐다. 이렇게 나정선은 온유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방송 말미 나정선은 차량 블랙박스에서 온유리가 박성준을 안는 모습을 포착해 충격에 빠지기도. 하지만 사무실에서 박성준을 만난 나정선은 이러한 감정을 숨긴채 이사 승진을 축하하며 앞으로 변화할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온유리가 부사장의 내연녀갸 아닌 혼외자식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져 반전을 안겼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SB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