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아이텍 실시간 영상처리 연구개발팀. (사진출처=동양아이텍 홈피)

[춘천=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강원도 첫 ‘일자리대상’에 춘천의 동양아이텍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9개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도내 우수기업에게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제1회 강원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26일 오후 4시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리조트에서 G1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초 선정된 강원도 일자리대상 9개 기업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또 시상식에서는 강원 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강원도 일자리를 위해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우수 기업은 춘천의 (합)동양아이텍(대표 고광만)이 선정돼 고용환경개선금으로 1억원을 받게 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동양아이텍은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영상감시장치·전자파 차폐장치를 제조하고 통신배선공사업을 하는 강소기업으로 53명의 근로자가 64억여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합)동양아이텍 고광만 대표.

우수 기업으로는 라인정보통신 주식회사(대표 임원정),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 ㈜소닉월드(대표 우철희), ㈜아이엔지환경기술(대표 이길수·이성현), 영농조합법인 삼방벤처떡마을(대표 민경철), 케이디음향(대표 김범수), 태백현대서비스(대표 김동엽·김진용),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등 8개 기업이 선정돼 각각 5000만원의 고용환경개선금을 받는다.

제1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은 지난 8월부터 해당 시·군과 도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정성평가와 최종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제1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으로 선정된 9개 기업들은 고용환경개선금으로 최우수 기업엔 1억원, 우수 기업엔 각 5천만원씩 지원된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