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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틱 티슬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축구팬이 자신이 응원하던 팀을 인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복권 당첨자가 스코틀랜드 파틱 티슬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유로밀리언즈 복권 당첨자인 콜린 와이어는 스코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파틱 티슬을 인수해 2020년 4월부터 구단의 최대주주로 활동하게 된다.

71세의 와이어는 평생 파틱 티슬의 팬으로 살아왔다. 그는 구단과 홈구장의 지분의 55%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와이어가 복권에 당첨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그는 무려 1억6100만 파운드(2446억원)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250만 파운드(38억원)을 구단 인수 자금으로 활용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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