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산그룹과의 지역민고용 업무협약 체결 (1)
사진왼쪽부터)백군기 용인시장,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지산그룹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구갈동에 본사를 둔 지산그룹은 다음달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남사물류센터를 준공할 예정이고,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백암면 백봉리 일대에 용인물류터미널을 조성하고 있다.

협약은 15일 시장실에서 이뤄졌는데, 시와 지산그룹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용인시민 우선 고용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우선 오는 24일 남사면 한숲시티아파트 내 남사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행사를 연다. 이날 센터장, 부센터장 등 관리직과 영업직, 냉동창고 공무·총무, 보세사, 지게차 운전, 전산사무, 청소·환경미화 등 8개 부문 1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남사물류센터는 완장리 산102번지 일대 10만4862㎡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25만2357㎡규모로 오는 12월 준공해 내년 1월 개점 한다.

이와는 별도로 지산그룹은 그룹 계열사에서 일할 총무·건축·전기·토목 등 13개 부문 170명에 대한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물류센터 조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을 인근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이바지 하려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 감사하다”며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 겠다”고 답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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