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 품격
바둑의 품격, 고품격 수담·일요 심화반 수강생 모집

고품격 프리미엄 기원 ‘클럽 바둑의 품격’에서 고품격 수담과 일요 심화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개강하는 ‘고품격 수담’은 기존 ‘바둑의 품격’ 강의보다 한 단계 높은 최상위 교육과정이다. 바둑의 품격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로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인터넷바둑 7단 이상의 기력의 바둑팬들에게 적합하다. 이정우 9단이 강사를 맡아 최신 인공지능 수법, 사활, 맥, 끝내기 등 다양한 강의를 펼친다.

또한 평일에 바쁜 성인 바둑팬들을 위해 개설된 일요 심화반은 3개월 수업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심화과정이다.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상시로 오픈하며 선착순 수강생 16명 대상으로 총 12주 수업이다.

어린이 대상 심화반인 ‘토요 어린이 심화반’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남서울대학교 바둑문화콘텐츠학과 석사과정 모집

바둑문화컨텐츠학과 석사과정이 내년부터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에 개설된다.

바둑문화컨텐츠 산업을 선도할 안목과 종합적 실무능력을 지닌 전문인 양성을 위해 개설된 동 학과의 석사과정을 마치면 남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학과 졸업 후에는 바둑 관련 다양한 행사의 기획 및 디렉터 관련 업무에 종사하거나 바둑방송 제작ㆍ연출 등 바둑미디어와 교육 분야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향후 바둑지도 관련 국가자격증 발급도 추진될 예정이다.

바둑 국가대표팀 발전 방안 토론회 열려

바둑 국가대표팀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목진석 국가대표상비군 감독을 비롯해 박정상ㆍ홍민표ㆍ조인선 코치, 이희성ㆍ김현찬 연구생 코치,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기사회장이 자리했으며, 아홉 명의 패널로 참석한 김진환 명지대 교수, 이주영 고등과학원 교수, 엄민용 경향신문 부국장, 김종열 조훈현의원실 보좌관, 최명훈ㆍ양건ㆍ한종진ㆍ박병규 9단, 안형준 5단의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바둑의 미래 육성을 위한 시스템 도입과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훈련 방안 필요성 등에 대해 2시간 넘게 자유토론을 벌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 토론회는 국가대표팀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효율적인 지도 방안을 논의하고 엘리트 대상 지도자의 교육 능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치진 6명(감독 1명ㆍ코치 4명ㆍ주무 1명)과 32명의 선수단(남자 국가대표 16명ㆍ여자 국가대표 8명ㆍ육성군 8명ㆍ영재 4명)으로 구성된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은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 교육해 대표 선수를 육성하고 바둑 인재들에게 바둑에 대한 열정과 동기 유발을 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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