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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김윤정이 박재홍의 첫인상에 대해 “실제가 좀 더 어려웠다”고 속내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포항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홍과 김윤정이 함께 차를 타고 장을 보러 가는 장면이 방영됐다.

박재홍이 김윤정에게 자신의 첫인상을 묻자 김윤정은 “방송보다 실제가 좀 더 어려웠다. 오빠가 말을 많이 하거나 막 웃거나 이런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윤정은 “지금은 편하다”며 “무뚝뚝하고 고집 있을 것 같고, 어려운 인상이었는데 오빠가 편안하게 잘 받아준다”고 강조했다.

김윤정은 “주변 사람이 우리 관계 물어보냐”는 박재홍의 질문에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간접적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좋은 오빠라고 했냐”는 박재홍의 말에 김윤정은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이전 방송에서 박재홍과 김윤정은 ‘바보홍달’과 ‘윤정공주’로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최민용, 구본승과 무늬오징어 낚시에 나선 김윤정은 구본승에게 “‘박재홍 씨와 보기 좋더라’란 말을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내 주변에서는 직접적으로 얘기한 사람은 없는데, 조심스러우니까 간접적으로 말한 사람은 있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최민용은 말을 돌린 뒤 “윤정아, 재홍이 형 좋은 사람이야. 듬직하잖아”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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