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
이지훈(윗줄 가운데)이 12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근대5종연맹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근대5종 남자 대표팀 이지훈(24·상무)이 2020 도쿄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이지훈의 올림픽 진출권 획득으로 한국 근대5종은 남자부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

이지훈은 12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9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511점으로 중국의 르슈아이(1501점)을 10점 차로 제치고 개인전 우승을 따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지훈은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부상 회복을 위해 1년간 재활에 집중한 이지훈은 세계선수권에서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을 증명한 뒤 이날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쥐어 ‘황금세대’의 탄생을 알렸다.

이지훈이 올림픽행을 확정해 한국은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전웅태와 지난 11일 아시아선수권 2관왕에 오른 김세희 등 세 명이 도쿄행을 예약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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