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김남길이 영화 ‘조선소방수’로 사극에 복귀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길은 영화 ‘조선소방수’(문현성 감독)의 주연을 맡게 됐다. ‘조선소방수’는 조선시대 소방관들의 이야기라는 참신한 소재를 담은 사극 재난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특히 김남길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타 대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정통 사극은 아니지만 tvN 드라마 ‘명불허전’에서도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 역을 연기하며 찰떡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사극과 인연이 깊은 김남길이기에 새롭게 선보일 사극 연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선소방수’의 연출은 영화 ‘코리아’(2012)와 ‘임금님의 사건수첩’(2016) 등으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였던 문현성 감독이 맡는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현재 tvN ‘시베리아 원정대’에 출연 중이며,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클로젯’(김광빈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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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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