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판소리로 즐긴다
    • 입력2019-11-10 15:54
    • 수정2019-1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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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노인과 바다’ 포스터. 제공|두산아트센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세계적인 소설가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찾아온다.

소리꾼 이자람은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오는 26일~12월 1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 화제작을 선보이며 기량을 펼쳐온 이자람은 2015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을 수상해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하게 됐다.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심사위원(노이정, 이병훈, 이진아)은 당시 심사평에서 “이자람은 우리 공연예술계에 드문 재주꾼이다. 재주꾼이라 하면 외적 표현에 능한 인물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자람은 속도 꽉 찬 진정한 재주꾼이다. 그의 행보에는 문학적 안목과 예술적 재능을 넘어 세상을 보는 자기만의 시선이 있다. 그는 판소리를 우리 시대에 진정으로 다시 살게 했고 판소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었다는 면에서 우리 공연예술계에 큰 자극제가 되었고 새로운 길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자람은 이번 무대에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를 판소리로 선보이는 이색 시도로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자람은 “소리로 빚어진 ‘노인과 바다’가 관객을 만나 더욱 넓은 바다가 그려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추물·살인’으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DAC 아티스트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을 맡고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한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두산 초대회장 연강 박두병 선생의 인재 양성에 대한 유지를 이어 2010년 제정돼 미술과 공연 분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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