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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이청용. 출처 | 보훔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보훔)이 시즌 두번째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건재함을 뽐냈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3라운드 원정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이청용이 올시즌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지난 8월 3일 빌레펠트와의 리그 2라운드 이후 3개월만이다.

이청은 지난 8월 리그 3라운드 함부르크와의 대결에서 후반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로 인해 장기간 재활에 몰두하다 지난 11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복귀전을 가졌다.

이청용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이다. 지난 12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도 선발출전 이후 후반 45분에 교체 아웃되면서 사실상 풀타임을 뛰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보훔이 전반 5분만에 촐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5분 뒤 장크트파울리의 소보타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결국 두 팀은 남은 시간 득점을 뽑아내지 못해 1-1로 비겼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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