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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UCL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출처 | UEFA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이 8일(한국시간) 발표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전에 선발로 출격해 후반 12분과 16분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유럽 통산 자신의 123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차범근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5골이 되며 챔피언스리그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11명 중 2번째로 높은 점수인 17점을 받았다. 미드필더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조르지뉴(첼시·14점), 하킴 지예흐(11점), 크빈시 프로머스(10점·이상 아약스)가 뽑혔다. 공격진은 호드리구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13점)가 이름을 올렸고, 아슈라프 하키미(도르트문트·14점),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13점), 요아킴 안데르센(리옹·12점), 얀 보르질(프라하·10점)로 수비진은 구성됐다. 골키퍼는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12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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