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제공 | 대한당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베테랑 최성원(42)이 세계캐롬연맹(UMB) 2019 구리3쿠션월드컵(구리월드컵) 본선 32강에 안착했다.

UMB 랭킹 23위인 최성원은 7일 구리시립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Q라운드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A조에서 마우리시오 아귈라르(콜롬비아·485위),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46위)를 모두 꺾은 그는 Q라운드에서 에버리지 1.509, 하이런 9점을 기록했다.

32강에서 최성원은 사메 시돔(이집트·11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12위), 응우엔 콩 탄(베트남·414위)과 H조에 묶였다.

이밖에 서창훈, 김준태가 나란히 조 1위로 32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8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본선 32강 조별리그에서 최성원, 서창훈, 김준태 외에 본선 시드를 받은 김행직(4위) 조재호(7위) 허정한(19위), 와일드카드로 나서는 조명우(16위), 홍정표까지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명우와 서창훈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호세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와 B조에 속했다. 홍정표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를 비롯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두 4대 천왕과 C조에서 경쟁한다. 허정한은 세미 세이기너(터키), 모리 유스케(일본),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와 D조에, 조재호와 김행직, 김준태는 칸 카팍(터키)과 F조에 묶여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4인 1개조로 경쟁하는 32강 조별리그에선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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