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핑거 하트 세리머니를 말하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현장인터뷰]
    • 입력2019-10-23 11:28
    • 수정2019-10-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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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 이동현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이지은기자]부모님을 위한 사랑의 하트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유럽 무대 통산 120~121호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이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과 동률이다. 한 골만 더하면 차 전 감독을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릴 때마다 본부석을 가리키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려 날렸다. 손흥민의 하트 세리머니는 지난 4월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이 신축될 때 외벽에서 크게 전시되는 등 오랜 기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날 하트는 더욱 사랑스럽고 남달랐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이 설명했다. 10년 전 손흥민이 유럽으로 건너올 때부터 고생한 부모님에 드리는 선물이란 얘기다. 그는 “부모님이 아들 하나 때문에 영국에 와서 고생한다”며 “내가 유일하게 보답할 수 있는 건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다. 골을 넣었을 때라도 부모님에게 감사의 표현을 해야되겠다고 생각해서 하트 세레머니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11월 중순까지는 득점이 없어 애를 먹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토트넘의 확고한 에이스로서 팀을 수 차례 나락에서 구해내고 있다. 그리고 손흥민의 사랑스러운 하트 세리머니도 이어진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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