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런던 | 이동현통신원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영국 공영방송 ‘BBC’도 손흥민(27·토트넘)의 활약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4, 5호골을 작성하며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맛보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인 10점에 가까운 평점 9.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멀티골을 넣은 해리 케인(1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BC가 선정한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는 손흥민이었다. BBC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달라진 토트넘 경기력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적극성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침착하고 영리한 마무리가 돋보였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최근 3경기 무승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오는 28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 원정길에 오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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