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_미추홀참물_사진자료
미추홀참물(제공=인천시)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존 절취선이 있는 비접착식 라벨 방식의 인천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병입수(PET) 용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벨이 없는 페트병(1.8리터)으로 제작하여 재해 및 단수 비상급수지역 인천 시민에게 본격 공급한다고 알렸다.

22일 인천시는 정부의 일회용품 감량정책에 따라 지난해 320만병 공급한 병입수 수돗물을 2020년까지 60%이상 단계적으로 감산 공급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수돗물 홍보용 및 단수·재난지역,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하여 200만병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환경부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의 개정안을 확정하고,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의 재활용 등급기준을 기존 1~3등급에서 최우수, 우수,보통, 어려움 4단계로 개선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박영길 본부장은 “이번 라벨이 없는 미추홀참물 병입수(PET)의 공급을 통해 재활용의 확대와 새로운 디자인의 개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62%의 낮은 재활용율의 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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