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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세대교체에 나선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캐나다와 미국에서 전력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성인 대표 15명과 청소년 유망주 9명으로 구성된 혼성팀을 결성해 20일 오전 출국해 다음달 3일까지 약 2주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미국 뉴욕주 등지를 순회하며 훈련과 실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인근 도시인 콘월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며 도착 후 이틀간 현지 적응 훈련을 거친 후 24일부터 본격적인 실전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첫 평가전 상대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오타와 레이디 67이다. 25일에는 미국 뉴욕 주 캔튼으로 이동, 전미대학체육연맹(NCAA) 1부리그 소속의 강팀 세인트 로렌스대와 맞붙는다. 27일에는 캐나다 퀘벡주 셔브룩으로 이동해 비숍대와 평가전을 치르고 28일에는 지난 시즌까지 캐나다여자리그(CWHL) 최고 명문으로 꼽혔던 몬트리올 카나디엔과 평가전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30일 캐나다 대학 1부리그 소속의 몬트리올대, 31일 칼레튼대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2일 온타리오하키아카데미(OHA) 졸업생 팀과의 경기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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