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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프로카드를 획득한 송재필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관록의 송재필과 전수진 등 세 명의 프로카드가 탄생했다.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19 IFBB 프로리그 몬스터짐 프로’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일본, 이란, 이라크 등 아시아 피트니스 강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선수는 물론 관객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프로카드가 걸리 프로콸리어 경기에 집중됐다.

19일에는 세 개의 프로카드가 걸린 프로콸리어 경기가 진행돼 한국의 송재필과 전수진이 클래식 피지크와 피규어 부문에서 각각 프로카드를 획득했고, 중국에서 온 몸짱스타 홍쑈우롱이 피지크 부문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프로카드는 올림피아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회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등 선수들에게는 ‘꿈의 카드’로 불리고 있다. 송재필은 “피트니스를 한 지 30년 가까이 했다. 최고의 영광이다. 내년에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토론토 프로 쇼’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일까지 여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전설 김준호, 대한민국 최초 IFBB 프로 오픈 보디빌더인 이승철을 비롯해 동양인 최초 올림피아 출전자인 히데타다 야마기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후안 모렐 등 세계 최고의 IFBB 프로 보디빌더들이 출전했다.

대한민국의 피트니스 리더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황철순도 특유의 비보잉을 선보이며 찬조공연을 해 갈채를 받았다. 19일과 20일에 걸쳐 지역 대회인 리저널과 다섯 장의 프로카드가 주어지는 프로 퀄리파이어 대회, 그리고 스포츠모델 챔피언십이 펼쳐지는 등 이번 몬스터짐 프로는 진정한 피트니스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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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프로카드를 획득한 송재필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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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프로카드를 획득한 송재필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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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프로카드를 획득한 송재필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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