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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1박2일’을 연출했던 김성 PD가 MBN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KBS를 떠난 김성 PD가 현재 MBN 콘텐츠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에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박2일’과 같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현재 김준호, 이용진 등 여러 연예인들에게 출연을 섭외 중이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기대를 모으는 것은 과거 ‘1박2일’ 제작진이 다시 뭉쳤기 때문. 김성 PD는 지난 2012년 KBS 예능국 39기로 입사해, 같은 해 ‘1박 2일 시즌 2’ 조연출을 맡았다. 이후 ‘1박 2일 시즌 3’,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의 조연출을 거쳐 지난 2018년12월부터는 ‘1박 2일 시즌 3’ 메인 PD를 맡은 바 있다.

또 김성 PD가 새롭게 옮긴 스페이스 래빗에는 과거 2016년 6월12일부터 2018년 12월30일까지 ‘1박2일’은 연출한 유일용 PD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우리동네 예체능’ ‘인간의 조건-집으로’ 등을 연출한 남성현 PD가 속해 있다. 현재 유일용 PD는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1박2일’은 무기한 중단 중이다. 다만 KBS는 지난 8월 공식 입장을 통해 “오랜 논의 끝에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1박2일 시즌4’ 기획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현재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2018 KBS 연예대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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