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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훈 선수.  잠실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주정훈(25·경남)이 16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장애인 체육대회 남자 400m T46(선수부)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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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훈 선수. 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주정훈은 57.14초 기록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2위권과 7초 이상 앞선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 “지난해 기록 보다 1초 정도 빨리 들어와서 기분이 좋다. 마지막인 것처럼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장애인체전에 첫 출전하여 100m, 200m, 400m 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체전에선 4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17일 100m, 18일 200m 종목에 출전하며 2018년의 영광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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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훈(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경기후 함께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두번째 김황태, 네번째 나형윤 선수도 태권도 선수로 활동중이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주정훈은 육상 뿐 아니라 태권도 선수라도 활발하게 활약중이다. 전국체전이 끝나면 2020도쿄페럴림픽 태권도 선발전 티켓을 향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그는 “올해 태권도 성적이 좋다.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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