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설리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며 수사 중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9년에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설리는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했고 배우로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설리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 중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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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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