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은수시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12일 제46주년 기념식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6주년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따뜻하고 친근하면서도 미래의 혁신산업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은 시장은 “그동안 성남이 이루어 낸 아동수당, 성남형 버스준공영제, 지역화폐 등의 사업은 여기 계신 시민 여러분과 2990명의 공직자들이 함께하였기에 가능했다”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시장 직속의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실을 신설 했고, 수정 위례지구 스마트시티, 판교1·2·3테크노밸리, 백현마이스(MICE)산업단지, 분당벤쳐밸리, 원도심의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아시아실리콘밸리 혁신도시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램, 공유전기자전거 등의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과 대규모 도시공원, IT문화 플랫폼,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등 성남의 공직자들과 함께 성남을 위한 최선책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당초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체육대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피해와 같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시민체육대회를 취소하고 모범시민상과 성남시 문화상 시상 등 기념식만 축소 개최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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