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낸시랭이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에 나선다.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낸시랭은 그동안 전시회 준비로 대부분 작업실 안에서만 지냈다고 전했다. 그는 전시회 주제인 ‘스칼렛’에 대해 소개하며 “한 여성으로서 겪게 된 아픔과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받은 전 세계 여성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낸시랭은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과거 왕진진과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낸시랭은 “제 어머니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만 10년이 되었고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저를 두고 떠나셨다. 얼른 가정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컸다”며 “계획을 갖고 다가온 상대방에게 쉽게 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낸시랭은 “저에게 안 좋은 생각들을 극복하기 위한 매개체는 예술이었다”며 앞으로 있을 전시회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낸시랭의 인터뷰가 담긴 ‘섹션TV 연예통신’은 10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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