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재두뇌과학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집중력 부족을 보이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를 걱정하며 집중력 문제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발달적 특성들과 마찬가지로 집중력 또한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부분과 양육, 교육 등의 환경적인 부분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다만 양육이나 교육으로 개선되지 않는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수인재두뇌과학 목동센터 박은아 소장은 “고차원적인 인지처리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활성화가 저하되는 경우 신경생리학적 원인으로 인한 주의집중력에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전두엽 활성화 저하는 아니지만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 문제를 나타날 때에도 주의집중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우리 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다”라고 생각된다면 그 세부적인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만 4세 이상이 되면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각적 또는 청각적 주의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고학년이 되고 고차원적인 학습에서 두 가지 이상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등 검사를 통해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세부적 특징에 따라서 주의력을 개선할 수 있는 훈련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박은아 소장은 “주의집중력 문제는 아동기 학업 성취도 저하라는 일차적 문제 외에도 또 다른 이차적인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학업 부진으로 인한 자존감 저하, 학교 부적응, 학부모, 교사 및 또래와의 관계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후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지속적인 자존감 저하로 인한 우울증, 반사회적 행동의 증가 등 문제점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동 초기 놀이와 기초학습에 대한 집중력에 문제가 관찰될 경우 전문적 개입을 통해 적절한 치료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DHD의 집중력 문제를 개선 시키기 위한 접근법으로, 뇌의 전두엽 활성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뉴로피드백 훈련이 주목받고 있다. 의식적인 주의집중을 요하는 과제시 보통의 경우, 뇌파 중 베타파의 증가가 나타난다. 반면 주의집중력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은 세타파의 증가를 보임으로써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두뇌의 신경가소성은 조작적 조건화를 기반으로 하는 반복적 훈련을 통해 이러한 뇌파의 긍정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것이 뉴로피드백 훈련의 기본원리이다. 주 2~3회의 반복적 훈련을 거쳐 긍정적인 신경세포의 연결패턴을 자리잡게 해 일정 기간의 치료 후에는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증상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비약물 두뇌훈련 전문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한국뇌파신경학회의 공식회원사로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 서울대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과 연구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질환 개선을 위한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감각통합 훈련 등의 두뇌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에 오른 수인재두뇌과학은 현재 분당점, 평촌점, 동탄점, 목동점, 잠실점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ADHD, 틱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느린아이 증후군 등 대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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