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49개소 영유아 2,300여 명 관람

안산 상록수보건소  어린이 건강인형극 \'노스모킹대작전\' 공연
지난 24~25일 이틀간 상록보건소는 상록구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49개소 영유아 2,300여 명에게 어린이 건강인형극 ‘노스모킹대작전’ 공연을 관람하게 했다.(제공=안산시청)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49개소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인형극 ‘노스모킹대작전’을 공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된 공연은 미취학 영유아의 평생 건강습관의 기초가 되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탈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어린이교육 극단 ‘인형컴’이 공연한 ‘노스모킹대작전’은 주인공인 뚜, 퐁이, 노스모킹맨이 건강을 위협하는 악당인 몽실몽실 담배연기, 헤롱헤롱 술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어린이에게 담배와 술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연 전에는 신나는 노래와 레이저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로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고, 공연 중간에도 퀴즈쇼 등을 진행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집중력 있게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평생 건강습관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기에 탄탄한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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