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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암 실라프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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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암 실라프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방콕 =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태국모델 손나암 실라프롬(22)이 2020년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뷰티퀸’의 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지난 25일 태국 방콕의 바자 호텔에서 ‘미스 수프라내셔널 태국 2019’가 열렸다. 태국 전역에서 선발된 20명의 미녀들 중 2위에 당선된 실라프롬이 한국행 티켓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방콕과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실라프롬은 유학파 출신의 재원으로 이날 열린 대회에서 비키니 심사는 물론, 이브닝 드레스, 캐쥬얼 부문 등에서 두드러진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프로모델답게 174cm의 장신에서 나오는 화려한 워킹으로 무대를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들어 버려 눈길을 끌었다.

실라프롬은 “2PM의 닉쿤이 활동한 한국을 잘 안다. 나도 한류 팬이다”라며 “한국의 유명 미인대회인 월드뷰티퀸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서울에서 태국의 매력을 한국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미녀들을 상대로 열리는 월드뷰티퀸은 지난 2015년에 첫 대회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구선수’, ‘살아있는 바비걸’로 유명한 러시아의 모델 알리사 마네녹이 우승해 화제가 됐고, 올해에는 로스쿨 학생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19살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쉔 우슈타이젠이 티아라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실라프롬의 시상식은 월드뷰티퀸과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전정훈 대표가 진행했다. 전정훈 대표는 “전형적인 태국 미인이 월드뷰티퀸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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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암 실라프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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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암 실라프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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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암 실라프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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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암 실라프롬과 전정훈 대표.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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