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문채원이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채원이 최근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9월 나무엑터스와 처음 인연을 맺은 문채원이 계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최근 새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문채원은 배우에 대한 나무엑터스의 지원과 신뢰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재계약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평소 문채원과 나무엑터스 관계자 서로간 신뢰가 두터워 재계약이 예상됐다”고 전했다.

문채원이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문채원은 현재는 휴식에 집중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문채원은 지난 2007년 SBS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 이듬해 SBS ‘바람의 화원’에서 정향 역으로 안방팬들에게 얼굴을 확실히 알렸다. 이후 SBS ‘찬란한 유산’, KBS2 ‘아가씨를 부탁해’, MBC ‘로드 넘버원’, SBS ‘괜찮아, 아빠딸’ 등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했고, KBS2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굿닥터’로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으며 스타성을 높였다. 가장 최근작으로는 tvN ‘계룡선녀전’(2018)에 나서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로는 ‘울학교 이티’(2008)로 첫발을 들인 문채원은 두번째 영화였던 ‘최종병기 활’(2011)을 통해 흥행을 맛보며 스크린에서도 몸값을 높였다. 이후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명당’으로 스크린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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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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