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미래의 꿈이 현실로, 꿈을 따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홍보해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성남시립합창단 축하 공연과 ‘사회적경제의 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7명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 공유경제 아이디어 선정자 5명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광장에는 60개 부스의 사회적경제 체험존을 설치·운영한다. 휠링보장구협동조합, 한길비에스, 공공미디어열림, 버킷아시아, 문화숨, 샛별재활원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에 관해 알 수 있다.

이 밖에 꿈나무 소망걸기와 소망따기 행사, 포토존,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우리환경개발 종사원들의 기타 공연, 방일수 등 2명의 코미디 공연, 15개 팀이 출전하는 청소년댄스팀 경연대회 등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9월 현재 성남지역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6곳, 사회적협동조합 50곳, 협동조합 213곳, 마을기업 4곳, 자활기업 10곳 등 모두 353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모두 1422명이다. 농산물 직거래, 청소, 재활용, 휠체어, 교육, 예술, 도시락, 바우처 사업, 카페 운영, 앱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