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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우리 가락 아리랑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0월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1∼1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 축제는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해마다 10월 개최됐다. 올해는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를 주제로 했다.

11일에는 궁중의식무용인 ‘팔일무’(八佾舞)와 전통음악 ‘수제천’(壽齊天)이 공연된다. 또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명창 안숙선, 색소포니스트 볼프강 푸쉬닉, 베이시스트 자말라딘 타쿠마 등이 참여하는 ‘아리랑 슈퍼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광화문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이나믹듀오, 록밴드 딕펑스, 솔루션스 등 대중가수들이 편곡한 아리랑을 직접 부른다. 또 제2회 청소년스트릿댄스경연대회 본선, 제7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등도 진행된다.

13일에는 ‘판놀이길놀이’가 펼쳐지고,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팀과 시민 2000여명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합창으로 마무리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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