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서비스]_9월_언론기사(최종)_컴퓨터 (1)
제공 | 대한체육회 은퇴선수진로지원센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면접장 가서 당황했어요. 엑셀이랑 한글을 갑자기 시키더라고요. 제가 정말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운동선수 A 양은 최근 컴퓨터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실무면접 후, 담당 컨설턴트에게 하소연했다.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대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컴퓨터 관련 직무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이다. 컴퓨터 역량을 올려야 한다고 조언은 받았지만 ‘닥치면 다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으로 지원서를 넣었다가 탈락했다.

직무 전환에 도전하는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역량 중 컴퓨터활용능력은 필수 역량 중 하나다. 운동경력을 살려 전문 및 생활체육지도자로 근무한다고 해도 프로그램 기획서를 제출하거나 관리 인원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함으로 컴퓨터활용능력을 요구한다. 무엇보다 컴퓨터활용능력은 대부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이기 때문에 직무 전환을 생각한다면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운동선수들의 진로지원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켈리서비스(유)가 은퇴(운동)선수 진로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한 컴퓨터 관련 교육은 매회 많은 운동선수가 참여한다. 한글, 엑셀, PPT, MS-word 등으로 구성한 컴퓨터 교육을 통해 컴퓨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9월엔 서울, 부산에서 각각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켈리서비스 유한회사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B2B 대상 헤드헌팅, 파견, 아웃소싱, 인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한체육회와 국내 은퇴(운동)선수 지원을 위한 인력서비스 부문 파트너쉽을 맺어 다양한 은퇴(운동)선수 진로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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