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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장여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기쁨과 영광을 항상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동료 선후배들과 나누고 싶다.”

현역 항공사 승무원인 장여진(28)이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비키니여신으로 탄생했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대회답게 전국에서 300여명의 ‘몸짱’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진 기나긴 경합 끝에 장여진이 올해 한국 최고의 몸짱스타에 등극했다.

극강의 동안 용모를 자랑한 장여진은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인 부산’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던 주인공이다. 장여진은 지역대회 그랑프리 수상자 자격으로 참가해 최종 무대에서 최고의 영광을 안았다. 미즈비키니 클래식 부문 1위 오현서, 쇼트 부문 1위 홍유진, 톨 부문 1위 최애정과 함께 최종 그랑프리에 나선 장여진은 신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포징과 표정 연기로 그랑프리를 거머 쥐었다.

항공사 승무원으로서 피할 수 없는 불규칙한 수면 시간과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손상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피트니스가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줬다. 장여진은 “건강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내 사정을 잘 알고 이해해준 가족과 동료들이 보내준 응원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오늘도 동료들이 현장을 찾거나 SNS로 계속 용기를 북돋아줬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보디빌딩, 클래식, 피지크, 피규어, 커머셜모델, 스포츠모델, 미즈비키니 등에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연예인과 모델의 새로운 등용문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델과 미즈비키니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했다. 전체 참가자들 중 2/3 가량이 두 부문에 몰리며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이 벌어진 가운데 장여진이 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2017년 미스맥심 정예리가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이종은은 커머셜 모델 그랑프리를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머슬마니아 프로모터로 이 대회를 주관한 스포맥스의 김근범 대표는 “건강은 물론 화려한 이벤트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머슬마니아가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자랑하게 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메신저 구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피트니스를 국민스포츠의 한 분야로 정착시킨 머슬마니아 여신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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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쇼트 부문 1위를 차지한 홍유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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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스맥심 출신인 정예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정예리는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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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유명 BJ 윤예선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윤예선은 커머셜모델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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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스춘향 진 출신인 김효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효진은 미즈비키니 톨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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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항공사인 델타 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일하고 있는 김지원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지원은 커머셜 모델 톨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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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모델일을 병행하고 있는 방선화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방선화는 커머셜 모델 톨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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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걸그룹 LPG의 멤버였던 이은지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은지는 스포츠 모델 톨 부문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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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항공사인 델타 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일하고 있는 김지원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지원은 커머셜 모델 톨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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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유명 BJ 윤예선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윤예선은 커머셜모델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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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장여진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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