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삼성 이성규.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김한수 감독이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이성규에게 조언을 건넸다.

경찰야구단에서 재대한 뒤 삼성에 복귀한 이성규는 최근 자신의 장점인 장타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지난 18일 LG를 상대로 1군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성규는 지난 21일 KT를 상대로 3점포를 쏘아올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장점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보완해야할 점도 명확하다. 2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해줘야 할 선수다. 어제 경기에서도 변화구가 들어오니 대응을 잘 못하더라.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면서 이성규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드러난 약점을 빨리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차원에서 시즌 말미 1군 경험은 이성규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 감독도 “성규에게 지금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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