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생태공원, 중앙도서관 일원서 열려

‘제8회 평생학습축제’와 함께 진행돼 풍성

[군포=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경기 군포시가 ‘2019 군포 독서대전’과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를 지난 20일과 21일 초막골생태공원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시는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포지역 내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 인형극, 가야금 연주와 그림책 낭독의 합동 공연, 지역 거주 작가(소설가 해이수, 시인 조동범)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이 군포 거주 지역작가로서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등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평생학습축제의 기획공연인 서커스와 저글링은 행사 양일간 하루 2회(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초청 가수 양희은과 유리상자 박승화의 무대와 인디밴드?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된 독서대전 개막식은 관람객들이 자연과 음악의 조화를 만끽하는 무대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는 초막골 생태공원에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와 평생학습 부스 31개를 설치했으며, 생활에 도움이 될 각종 기본 정보를 안내하는 시정 홍보 부스 6개 외에도 간단 먹 거리를 판매하는 부스 6개 등도 운영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많은 사람이 군포의 명소인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책과 배움의 큰 잔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마음껏 누리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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