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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16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서 강호 이란과 격돌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23 20-25 25-21)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4세트에서 교체 투입된 허수봉이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의 준결승행을 견인했다.
결승 길목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4위인 한국은 8위의 이란과 만나게 됐다. 두 팀의 맞대결 전적으로 13승13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최근 대결에서는 한국이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2003년 대회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은 이란을 넘어야 정상 정복이 가능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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