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로맥(34·SK)이 시즌 2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맥은 19일 문학에서 열린 두산과의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로맥은 이날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0-1로 뒤진 2회 1사 타석에서 상대 선발 후랭코프를 상대로 담장을 넘겼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133㎞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의 발사각은 41도에 달할만큼 높게 떠올랐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타구는 펜스를 넘어갔고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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