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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SK 이재원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주장 이재원(31)의 방망이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재원은 129경기에 나서 타율 0.260, 12홈런, 75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저조한 성적이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타율은 0.303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는 모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18일 문학 NC전을 앞두고 “(이)재원이가 올라오고 있다. 타격감을 시즌 끝날 때까지 완전히 올려놓고, 포스트시즌을 치르기 전까지 연습경기 등을 통해 타격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웃었다. 이재원은 이날도 포수, 5번타자로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재원은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까지 절정의 타격감을 찍고 포스트시즌까지 유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포수이자, 주장인 이재원의 컨디션은 통합우승을 노리는 SK에 더없이 중요한 요소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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