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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고심 끝에 두산과의 더블헤더 선발카드를 정했다.
염 감독은 18일 문학 NC전을 앞두고 “(19일 문학에서 열리는)두산과의 더블헤더 경기에 문승원과 김광현이 차례로 선발등판한다”고 밝혔다. 낮 경기로 열리는 1차전에 문승원을 내세운 뒤 밤에 열리는 2차전에 에이스 김광현을 배치하는 전략이다.
문승원은 22경기에 등판해 11승6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최근 3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 중이다. 두산전 1경기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적 있다.
문승원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을 김광현은 28경기에 나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3연패 중이다. 하지만 두산전 2경기에선 1승,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 중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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