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6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수지는 "구가의 서'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 좋은 기억이 많다. 다시 작품을 하게 된다고 했을 때 반가웠고, 좋은 호흡으로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이승기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작품에서 두번 만나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표 여배우인 수지와 재회하면서 너무 좋았다. 그 당시에도 좋았지만 지금은 연기적인 측면도 당연히 좋다. '이런 여배우였구나' 싶을 정도로 애티튜드도 훌륭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은데 찡그린 표정 없이 해줘서 수월하게 촬영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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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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