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는 과거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패션, 음악, 스포츠 등 당시 시대를 휩쓴 문화 콘텐츠를 재조명하는 코너입니다. 더불어 스포츠서울에서 파생된 신(新) 썬데이서울이 직접 핫한 이슈를 선정해 뉴트로(New·Retro) 아이템을 찾아가기도 하죠. 뉴미디어 시대 맞춤형, 새로운 썬데이서울을 영상으로 자세히 만나 보세요! <편집자주>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젖소부인 바람났네' 성인 비디오로 당시 억대 수입을 벌었죠."

영화배우 겸 제작자 한지일이 90년대 비디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해 소상히 밝혔다.

이날 한지일은 과거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세련된 모습으로 나타나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트로이카' 진행자로 나선 한국 민속촌 배우 김정원, 고평화는 비디오계 대부 한지일에 맞서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젖소부인 바람났네' 제작자로 알려진 그는 "촬영 당시 25인승 버스 운전부터 스태프들의 밥까지 해줬다"며 남다른 비화를 전했다. 이외에도 성인 비디오 촬영 현장, 캐스팅, 아류작 등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무엇보다 '만수르급' 과거 수입을 털어놔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주간잡지 선데이서울에서 발췌한 퀴즈도 의외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지일은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예상치 못한 빅재미를 더했다.

이어 한지일은 "혹시라도 지나가다 마주치면 '어디서 봤는데요'라고 말을 듣는 것조차 감사하다.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마주한 대중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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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z@sportsseoul.com


영상 | 윤수경기자·조윤형기자 yoonz@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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