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 유재석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톱스타들은 어떤 모습으로 명절을 지낼까.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왔다. 바쁜 일상을 보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잠시 휴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연휴의 시간이 모두를 찾아왔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명절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스타들 역시 명절에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다양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에도 ‘열일 모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재X정우성부터 ‘유느님’ 유재석까지…추석에도 ‘열일’ ing

누구보다 바쁜 톱스타인 만큼 스타들은 추석 연휴에도 ‘열일’을 이어가는 프로의 모습을 보인다. ‘우정의 좋은 예’를 자랑하는 미남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도 ‘열일’을 이어간다. 이정재는 지난 6월 방송한 JTBC 드라마 ‘보좌관’을 통해 안방 복귀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자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깊이 있는 연기로 ‘보좌관’을 이끈 이정재는 추석에도 ‘보좌관 시즌2’ 촬영을 이어간다. 이정재는 “‘보좌관 시즌2’ 촬영에 그동안 보지 못한 가족들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고 추석 계획을 전했다.

최고의 비주얼은 물론, 소신 있는 내면까지 갖추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정우성도 촬영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낸다. 정우성은 “이번 추석에는 영화 현장에서 촬영을 하면서 보낼 것 같습니다”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는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넸다.

‘유느님’ 유재석도 추석 연휴에는 ‘열일’ 모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인 만큼 추석 연휴에도 촬영과 함께한다. 유재석은 연휴 기간 동안 MBC ‘놀면 뭐하니?’부터 KBS2 ‘해피투게더4’까지 바쁜 촬영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현빈 손예진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에 이어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하는 현빈과 손예진도 차기작 준비에 힘쓰는 연휴를 보낸다. 현빈은 차기작을 준비와 함께 연휴를 보내며, 손예진 역시 촬영 준비에 집중한다. 두 사람은 각각 특급 장교 리정혁, 상위 1% 상속녀 윤세리 역을 맡으며 ‘믿고 보는’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토]이정현 결혼식에 참석한 이병헌-이민정 부부
배우 이병헌(오른쪽), 이민정 부부.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병헌♥이민정부터 ‘전성기’ 염정아까지…추석에는 가족과!

활동에 있어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과 함께 따스한 명절을 보내며 재충전하는 스타들도 있다. ‘톱스타 부부’ 이병헌과 이민정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낸다. 지난해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유진 초이’ 신드롬을 낳았던 이병헌은 올해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백두산’의 촬영을 마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만큼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민정 역시 올해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열일’을 이어온 만큼 가족과의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포토]\'스카이캐슬\'로 백상예술대상 찾은 염정아
배우 염정아.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올해 초 방송된 JTBC 드라마 ‘SKY 캐슬’과 tvN ‘삼시세끼-산촌편’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염정아도 명절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다. 염정아는 “저는 올 추석에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고 전하며 “추석 연휴 가족들과 ‘삼시세끼’도 함께 해주세요”라는 귀여운 홍보도 더하며 ‘염블리’의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미스터리 나쁜녀석들 타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위로부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주역들.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추석 개봉 영화의 주역, 발로 뛰는 무대 인사로!

추석 연휴 11일 동시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주역들은 무대 인사와 함께 명절을 보낸다. 연휴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극장으로 향하고, 개봉 초반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기에 세 영화의 주연 배우들은 모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만큼 발로 뛸 예정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의 차승원과 박해준은 서울·경기 지역 무대 인사에 나서며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의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역시 서울·경기 지역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만난다. ‘타짜: 원 아이드 잭’(권오광 감독)의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또한 서울 등 지역에서 무대 인사를 가진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영화 속 주인공들과 만날 수 있는 깜짝 이벤트가 색다른 재미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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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김도훈·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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