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키움전역투펼치는양현종
기아 좌완 선발투수 양현종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19.08.22.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양현종(KIA), 타자 부문은 박병호(키움)가 각각 선정됐다.

KIA 양현종은 8월 5경기 선발 출전해 3승 무패, WAR 2.57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월 35.1이닝을 소화하며 유일하게 0점대 방어율(0.51)을 지키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2위(0.71), 탈삼진 3위(29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4일 광주 NC전에서는 단 99구로 완봉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했다. 양현종은 지난 5월, 7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되며 전례 없는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키움 박병호는 8월 25경기 출장해 WAR 1.7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 1위(11개), 타점 1위(27개), 득점 1위(21개), 장타율 2위(0.674), OPS 3위(1.051)로 맹활약하며 키움의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7일 청주 한화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거포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박병호는 올 시즌 31홈런으로 선두를 달리며 홈런왕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양현종의 시상식은 7일 기아챔피언스필드, 박병호의 시상식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은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Shell Helix Drive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한다. 새 차처럼 잘 나가는 엔진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Passion for Driving)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장애물을 넘어 앞을 향해 전진하도록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쉘은 ‘쉘힐릭스플레이어’를 통해 ‘쉘 힐릭스 울트라’가 최상의 엔진 퍼포먼스(Ultimate Engine Performance)를 제공하듯이 KBO 리그 프로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Ultimate Baseball Performance)를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