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1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애드 아스트라’(제임스 그레이 감독)가 지난 29일(현지시각)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현장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브래드 피트부터 제임스 그레이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레드카펫 현장을 빛낸 한편, 프리미어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해외 주요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찬사가 쏟아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애드 아스트라’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의 주연 및 제작을 맡은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제임스 그레이 감독, ‘헬렌 란토스’ 역의 루스 네가, ‘이브’ 역의 리브 타일러 등 ‘애드 아스트라’의 주역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포토콜과 레드카펫 일정을 소화하며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는 물론 수많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영화제를 빛냈다.

이날 프리미어를 통해 영화를 먼저 감상한 해외 주요 언론 매체들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걸작”(Indiewire), “비범하고 대단한 영화”(The Guardian), “감탄할 만큼 숭고하고 거대하다. 아름답고 대담하며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걸작”(Total Film),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고찰을 보여주는 영화. 상상한 모든 것들을 캔버스에 펼쳐 내듯 인간성에 대한 깊이를 보여준다”(The Film Stage), “궁극적으로 우주의 끝에서 큰 희망과 인류애를 발견하는, 감동적인 스페이스 오디세이”(The Playlist)라며 영화의 압도적인 완성도와 뛰어난 연출력은 물론,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브래드 피트 연기 인생 최고의 작품”(Total Film), “브래드 피트는 <애드 아스트라>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오를 만 하다”(Little White Lies), “브래드 피트의 단단한 존재감”(Variety) 등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우주로 떠나는 우주 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의 심리를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낸 브래드 피트의 열연에 대한 극찬도 전해져,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애드2
Premiere of the film ‘Ad Astra’ at the 76th edition of the Venice Film Festival, Venice, Italy, Thursday, Aug. 29, 2019. (Photo by Joel Ryan)

오는 9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영화는 칸 4회 노미네이트는 물론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미국 영화 감독으로 꼽힌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첫 SF 영화이자, 엘리트 우주비행사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의 첫 SF 대작으로 그가 주연 및 제작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

‘브래드 피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SF 영화에 도전하는 만큼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연기를 예고,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토미 리 존스, ‘러빙’ 루스 네가, ‘헝거게임’ 시리즈의 도날드 서덜랜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리브 타일러까지 굵직한 존재감을 지닌 할리우드 명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인터스텔라’, ‘덩케르크’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이 합류, 특유의 영상미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수상 여부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애드 아스트라’는 9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whice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