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공부가 머니?' 유진의 딸 로희가 상위 3%의 지능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세 번째 의뢰인으로 유진이 두 딸 로희, 로린과 함께 출연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5세가 된 로희는 윕시 유아지능검사를 받았다. 아동심리전문가 손정선 씨는 "IQ가 127 나왔다. 이 점수라면 5살 또래 연령대로 상위 3%다. 평균보다 모든 지능이 높다. 특히 언어 이해가 제일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작업기억 능력이 낮게 나왔다. 주의집중능력이 왜 떨어졌냐면 틀릴까봐 그런거다. 내가 못할 것 같으면 회피하는 기질이 있다. 그래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칭찬이 너무 과도해도 문제다. 또 성취 압력은 2점밖에 없다. 40점 정도는 필요하다. 아이들이 처음 뭔가 할 때 성취감, 만족감을 느끼기 힘들다. 엄마가 선행을 해줘야 한다. 이거 해보면 엄마가 기분이 좋을 것 같애 정도의 압력은 필요하다. 또한 기대점수도 좀 낮다. 결론은 훈육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로희의 성격과 유진의 교육방식이 맞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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