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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최병국 대표(왼쪽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제공|파라다이스문화재단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과 (재)인천문화재단(대표 최병국)은 지난 27일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 2019년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 협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업의 문화예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인 ‘문화예술협력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과 (재)인천문화재단 최병국 대표를 비롯하여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인천아트플랫폼과 (재)인천문화재단의 시설들을 둘러보며 인천의 다양한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향후 인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재)인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실시했던 ‘원데이 아트 투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인천 전역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은 ‘원데이 아트 투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도슨트와 함께 인천의 문화예술 공간을 탐방하고, 파라다이스시티의 세계적인 유명 작품을 투어하면서 아티스트 토크, 참여형 공연 등 입체적인 예술 감상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첫 쇼케이스를 오는 10월 18일 파라다이스시티 내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개최한다. 해당 쇼케이스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 재단이 인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인천문화재단 최병국 대표는 “2019년 ARKO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 선정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좋은 예로서, 기업과 기관이 만나 수혜자 관리에 대한 노하우, 예술교육을 위한 시스템 등 다양한 전문영역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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