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힙\' 김윤경, 스포핏 그랑프리에서 힙을 담당했어요[포토]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비키니 부문에 참가한 김윤경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스포핏 그랑프리’대회가 열렸다.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티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피트니스 대회로는 처음으로 전국에 생중계되며, 최근 놀랍게 발전한 피트니스의 위상을 대변했다.

이번 대회는 피지크, 비키니, 남자모델, 여자모델 등 피트니스 종목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종목을 택했다. 이날 심사위원석에는 배우 성훈과 김우빈, BTS 진 등의 ‘태평양 어깨’를 만들어 낸 양치승 배우 겸 트레이너가 정중앙에 앉아 심사를 지도했다.

대회 이전부터 공정성을 내내 강조해 온 양치승 위원장은 “공정성을 심사의 최우선으로 뒀다. 이번 대회는 대회를 주관한 스포티비의 성격상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비중 있게 다뤘다. 방송을 통해 꿈을 이루고 싶은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다”라며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스포티비의 홍우승 스포츠사업센터장은 “이번에 첫 대회를 치렀다. 다음 대회는 내년 3월에 치를 예정이다”라며 “피트니스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뛰어난 참가자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수상자들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시킬 계획이다”라며 대회의 성격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4명의 그랑프리 수상자를 배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피지크에서는 계경원이, 비키니에서는 서보라가, 남자모델에서는 정대진이, 여자모델에서는 조혜지가 차지했다. 또한 연예인에게 필요한 끼와 재능을 심사기준으로 삼은 스타상에는 박희곤과 이정윤이 차지해 엔터테이너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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