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K리그 공식 EPTS기업 핏투게더와 드림에프앤비(JL Company)가 독립구단 지원과 국내 축구문화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핏투게더는 향후 진행되는 각종 해외구단 트라이얼과 축구 관련 강습회 및 이벤트에 드림에프앤비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에프앤비는 국내외 5000여개의 제품을 관리하는 유통업체로, 작년부터 건강기능 식품부서인 JL Company를 신설해 인지도 있는 건강보조식품 입점을 통해 엘리트는 물론 생활체육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드림에프앤비는 박주영, 고요한, 이웅희, 하대성(이상 FC서울), 김정호(인천UTD), 김정미(인천현대제철)와 유소년 클럽인 수지주니어, 동탄블루윙즈, 부천 주니어클럽 등에 생수와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하고 있다.


핏투게더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증을 받은 풋볼 사이언스기업이자 프로축구 k리그의 공식 EPTS(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업체이다. K리그와 프로 유스팀 전체에 GPS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고,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과학에 기반한 유소년 역량지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9명의 선수가 독립구단 TNT 핏투게더FC 활동을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더 많은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선수단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수단 숙소, 균형잡힌 식사제공, 수면관리,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등 해외 유명구단에서 진행 중인 프로세스 중,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태륭 단장 역시 “팀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독립구단 TNT가 축구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훈련 중에 마시는 물인데, 드림에프앤비의 후원이 선수들을 힘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핏투게더 제공

기사추천